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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11월 문화일정] 네오아트센터, 포용·영원 탐구 현대미술가 초대전 / 중부매일 (25.10.30) 상세 내용

[한눈에 보는 11월 문화일정] 네오아트센터, 포용·영원 탐구 현대미술가 초대전 / 중부매일 (25.10.30)
내달 5일부터 김시현·이용택 작품 선봬

[중부매일 김수연 기자] 네오아트센터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국의 현대미술가 김시현 작가와 이용택 청주교대 교수 초대전을 선보인다.

1~2관에서는 김시현 작가의 ‘The Precious Message(더할 나위 없는)’ 전시가, 3~4관에서는 이용택 교수의 ‘시든 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는 ‘포용’과 ‘영원’이라는 화두에 대해 탐구한다.

먼저 만나보게 될 전시는 김시현 작가의 ‘The Precious Message(더할 나위 없는)’이다. 김 작가는 ‘보자기’라는 한국 전통 소재를 극사실 회화로 풀어낸다. 작가에게 보자기는 단순한 사물이 아닌 정(情)을 나누고 모든 것을 감싸 안는 포용의 철학이자 소통의 매개체다. 비단과 자수의 질감을 캔버스 위에 완벽히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소반 위에 놓인 헤드폰, 명품 가방과 나란히 선 보자기 등 과거와 현재가 융합된 작품들을 통해 ‘전통은 현재성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라는 작가의 철학을 드러낸다.

3~4관에서는 이용택 교수의 ‘시든 풀’이 관람객을 만난다. 이 교수는 찰나를 통해 영원을 탐구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그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이지 않는 시간을 시각화하는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목련’, ‘카네이션’, ‘시든 풀’ 연작을 선보인다.

‘목련’ 시리즈는 166점으로 구성돼 동일한 프레임 속 시간의 축적을 보여주며 ‘카네이션’ 연작은 소멸의 과정을 집요하게 기록해 죽음이 아닌 새로운 탄생(New Born)이라는 구원의 과정을 드러낸다.

‘시든 풀’과 ‘푸른 풀’이 공존하는 작품들은 하나의 시공간에서 소멸과 생성의 분리없이 공존하는 영원한 순환 상태임을 담아냈다.

박인환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는 “김시현 작가가 포용이라는 따뜻한 치유의 그릇을 선물한다면, 이용택 교수는 가장 일상적인 시듦을 통해 가장 숭고한 영원을 목격하는 미학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단절된 시대를 잇는 두 거장의 작품 세계를 통해 깊은 울림과 사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s://www.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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