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복 작가 '때묻지 않은 감정의 회화'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화려한 기교나 외형적 완성도 대신,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그림을 통해 삶의 본질과 감정을 정직하게 담아내는 작가 박영복. 그의 진솔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초대전 '일상 일기'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충북 청주 수암골 네오아트센터 제3, 4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때묻지 않고 순수한 그림’을 갈망해 온 박영복 작가의 오랜 예술적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자리다. 그는 언제나 “산뜻하고 매끄럽게 그리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하며, 예술이란 외면이 아닌 내면의 진솔함에 닿아 있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지니고 있다.
작가의 고백처럼, 그의 화면은 두터운 마티에르(질감), 거침없는 붓질, 때로는 투박한 형상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바로 그 ‘매끄럽지 않음’ 속에서 오히려 깊은 감동과 울림이 피어난다. 감정의 흐름에 충실하면서 우연과 기술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그의 창작 태도는,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성찰과 몰입이 요구되는지를 말없이 증명한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일상 일기'는 작가가 살아가며 마주한 풍경, 감정, 시간의 파편들을 정제하지 않고 화폭에 기록한 예술적 일기장이다. 그 중 ‘평창의 달’ 연작은 밤하늘을 수놓은 달빛과 꿈같은 풍경 속 인물들을 통해, 현실을 초월한 동심과 상상, 그리고 잊고 지낸 사랑의 감정을 환기시킨다.
또한 ‘아람 치골의 사계’ 연작은 한적한 마을의 사계절 변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써 내려가는 ‘삶의 서사시’를 담아낸다. 이는 단지 자연의 순환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반복 속에 놓쳐버리기 쉬운 소박한 순간들이 사실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를 다시금 깨닫게 만든다.
박영복 작가는 단순히 풍경을 그리는 작가가 아니다. 그는 일상의 내면을 꺼내어 관람객의 감정에 다가서는, ‘감정의 풍경화가’다. 그의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일상 속 숨겨진 평화와 위안의 순간들을 되새기게 한다.
박인환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는 “박영복 작가의 그림은 삶을 애써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거칠지만 정직하고, 투박하지만 따뜻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초대전은 네오아트센터에서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 휴관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박영복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예술이 삶과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s://www.artkoreatv.com)
https://www.artkoreatv.com/news/articleView.html?idxno=98349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화려한 기교나 외형적 완성도 대신,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그림을 통해 삶의 본질과 감정을 정직하게 담아내는 작가 박영복. 그의 진솔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초대전 '일상 일기'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충북 청주 수암골 네오아트센터 제3, 4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때묻지 않고 순수한 그림’을 갈망해 온 박영복 작가의 오랜 예술적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자리다. 그는 언제나 “산뜻하고 매끄럽게 그리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하며, 예술이란 외면이 아닌 내면의 진솔함에 닿아 있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지니고 있다.
작가의 고백처럼, 그의 화면은 두터운 마티에르(질감), 거침없는 붓질, 때로는 투박한 형상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바로 그 ‘매끄럽지 않음’ 속에서 오히려 깊은 감동과 울림이 피어난다. 감정의 흐름에 충실하면서 우연과 기술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그의 창작 태도는,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성찰과 몰입이 요구되는지를 말없이 증명한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일상 일기'는 작가가 살아가며 마주한 풍경, 감정, 시간의 파편들을 정제하지 않고 화폭에 기록한 예술적 일기장이다. 그 중 ‘평창의 달’ 연작은 밤하늘을 수놓은 달빛과 꿈같은 풍경 속 인물들을 통해, 현실을 초월한 동심과 상상, 그리고 잊고 지낸 사랑의 감정을 환기시킨다.
또한 ‘아람 치골의 사계’ 연작은 한적한 마을의 사계절 변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써 내려가는 ‘삶의 서사시’를 담아낸다. 이는 단지 자연의 순환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반복 속에 놓쳐버리기 쉬운 소박한 순간들이 사실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를 다시금 깨닫게 만든다.
박영복 작가는 단순히 풍경을 그리는 작가가 아니다. 그는 일상의 내면을 꺼내어 관람객의 감정에 다가서는, ‘감정의 풍경화가’다. 그의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일상 속 숨겨진 평화와 위안의 순간들을 되새기게 한다.
박인환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는 “박영복 작가의 그림은 삶을 애써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거칠지만 정직하고, 투박하지만 따뜻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초대전은 네오아트센터에서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 휴관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박영복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예술이 삶과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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