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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 건네는 따뜻한 위로' 네오아트센터, 김종수·박영복 초대전 / 중부매일 (25.07.18) 상세 내용

'현대인에 건네는 따뜻한 위로' 네오아트센터, 김종수·박영복 초대전 / 중부매일 (25.07.18)
내달 17일까지 50여 점 대표 연작 선봬

[중부매일 김수연 기자] 네오아트센터가 오는 8월 17일까지 김종수·박영복 초대전을 선보인다.

1·2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김종수 작가의 작품은 어지러운 사회 속 고군분투하는 현대인들에게 묵직한 질문과 깊은 위로를 건넨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대표작 '도시나무' 시리즈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의 핵심은 척박한 도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생존하는 '소나무'다.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은 우리 민족의 기상과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며 작가는 이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은유한다. 동시에 김 작가는 '휴식'과 '위안'의 공간도 놓치지 않는다. '도시 나무-정원 나무를 보다'와 같은 작품을 통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내면의 '정원'을 가꾸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번 전시 '도시나무'는 우리 삶의 복잡한 결을 이해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아 나서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공감과 사색의 기회를 선사한다. 그의 작품을 통해 도시의 상흔 위에서 피어나는 푸른 시(詩)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각자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다.

3·4 전시관에서는 박영복 작가의 초대전 '일상 일기'가 펼쳐진다.

이 곳에서는 화려한 기교 대신 인간적인 따뜻함과 삶의 본질을 담아낸 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박 작가는 '때묻지 않고 순수한 그림'을 갈망한다. 세상의 오염과 인위적인 꾸밈에 물들지 않은 자연 본연의 모습, 인간 내면의 동심같은 순수성을 화폭에 담고자 한다. 그는 "언제나 똑같은 수준이나 방법으로 그리지 않으려고 애쓰고 늘 감정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 연작인 '일상 일기'는 풍경 재현을 넘어 깊은 공감과 위안을 전달하는 '감정의 풍경화'를 보여준다. '평창의 달' 시리즈에서는 달빛 아래 펼쳐지는 몽환적인 전경과 달 위에 앉아있는 인물들을 통해 현실을 초월한 꿈과 상상, 인간 본연의 동심과 사랑을 은유한다.

박인환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는 "김종수 작가의 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비춰보며 공감과 위안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영복 작가의 그림 속에서 삶에 대한 따뜻한 '사람 남새'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삶의 순수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s://www.jbnews.com)
https://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3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