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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네오아트센터 개관 2주년 기획전 '2025 NEO 리빙아트페어' / 중부매일 (25.04.09) 상세 내용

청주 네오아트센터 개관 2주년 기획전 '2025 NEO 리빙아트페어' / 중부매일 (25.04.09)
'삶의 공간에 예술을 더하다' 주제 5월 11일까지 전시
가구와 아트의 만남, 우리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기회
회화, 조각, 도자, 전각, 가구, 조명 등 다양한 장르를 한 공간에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 문화 예술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수암골에 위치한 네오아트센터가 오는 11일 개관 2주년을 맞아 8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특별 기획전 '2025 NEO 리빙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삶의 공간에 예술을 더하다'는 주제 아래 단순한 아트페어를 넘어 우리의 일상 공간에 예술적 숨결을 불어넣고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리빙아트'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기획전은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리빙아트페어'(1~3관)와 한국 추상미술의 거목 故 조영동 작가 초대전(4관)으로 기획돼 다채롭고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 공간의 의미와 가치가 중요해지고 개성 있는 홈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반영해 '리빙아트'가 단순한 미적 장식을 넘어 정서적 만족감과 삶의 풍요로움을 더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사진, 공예, 가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예술 작품들이 우리의 거실, 침실, 주방 등 실제 생활 공간과 어떻게 감각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예술과 대중 사이의 심리적 간극을 좁히는 실천적인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아트센터 박인환 큐레이터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예술은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에서 과감히 벗어나 누구나 가장 친밀한 생활 공간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예술 작품을 통해 생활의 풍요를 즐기고 교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리빙아트페어 섹션의 포문을 여는 1, 2관에서는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는 심은하 작가의 개인전 '나무에 길을 묻다'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작가는 나무라는 전통적이고 친숙한 재료에 현대미술의 추상성과 개념성을 정교하게 결합시킨다. 나무 고유의 나이테와 옹이, 세월의 흔적이 만들어낸 고유한 물성 속에서 자연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예술 작품으로 섬세하게 번역해 내는 작가는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인간, 시간과 영원,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과 함께 배치된 센터피스 작품의 조화로운 연출은 예술과 디자인, 기능성이 완벽하게 하나 되는 새로운 차원의 미적 경험을 선사하며 리빙아트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3관은 '리빙아트페어의 조화로운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12명의 작가들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김대훈, 김순식, 김시현, 두요 김민정, 배승수, 손은영, 이인숙, 임태경, 정봉기, 최재영, 최지윤, 황학삼 작가는 회화, 조각, 도자, 서각, 가구, 조명 등 각기 다른 매체와 독특한 개성을 통해, 봄을 맞아 산뜻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영감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쇼룸 형태의 전시 공간을 공동으로 완성한다. 푸른빛 당나귀 도예가로 알려진 김순식 작가의 감각적인 테이블웨어부터, 시각적인 힘과 구성미가 돋보이는 정봉기 작가의 입체 조각,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최지윤·두요 김민정 작가의 회화, 김시현 작가의 화려하고 한국적인 보자기 작품, 그리고 "가구는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예술적 매개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황학삼 작가의 실험적인 가구 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아름답게 조우하며 '리빙아트'가 구현될 수 있는 실제적인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생생하게 제시한다.

네오아트센터 박정식 대표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생활 속 예술이 선사하는 조화로운 공존과 삶의 공간에서 예술 작품이 주는 풍요와 여유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5 NEO 리빙아트페어'는 예술이 더 이상 특별한 장소나 소수의 전문가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소중한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예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꾸고 영감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네오아트센터의 이번 특별 기획전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감동과 발견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아트센터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s://www.jbnews.com)
https://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