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 사유의 미학”… 한국 현대미술 담론을 한 공간에
[세종경제뉴스] 충북 청주 수암골에 위치한 네오아트센터가 한국 현대미술에 묵직한 발자취를 남긴 세 거장, 장백순, 고완석, 故 진익송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 초대전을 오는 6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과 회화 등 표현 매체의 경계를 허물며 각자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세 작가의 철학을 교차시키는 뜻깊은 사유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마(麻)와 한지, 골판지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통해 현존과 부재, 생명과 소멸의 섭리를 다루는 장백순 작가는 비움(空)의 철학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공중에 부유하는 듯한 그의 조형물들은 관람객에게 물질적 집착을 넘어선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시간을 선사한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거울의 속성을 캔버스에 결합한 고완석 작가는 단순히 보는 행위를 넘어 존재의 진실을 탐구한다. 반짝이는 금속 표면에 투영된 관람객은 그 순간 작품의 일부가 되며, 참다운 자아를 대면하고 본연의 정체성을 응시하는 찰나의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된다.
한국과 뉴욕, 영국을 오가며 치열한 예술혼을 불태웠던 故 진익송 작가의 숭고한 발자취도 함께 조명된다. 굳게 닫힌 문과 막힌 벽에 낸 구멍을 통해 소통의 가능성과 한계를 넘어서려는 초월적 의지를 그려낸 그의 철학적 회화들이 다시 한번 깊은 울림을 남길 예정이다.
박인환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인간 본연의 정체성을 묻는 묵직한 철학적 담론의 장”이라며, “장백순 작가의 '비움', 고완석 작가의 '투영', 진익송 작가의 '초월'이 빚어내는 치열한 예술적 호흡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잃어버린 내면을 돌아볼 깊은 사유의 여백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개관 3주년을 맞아 제5전시관 및 세미나실을 확장하며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네오아트센터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수준 높은 현대미술의 정수를 일상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오아트센터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고 작품의 이야기를 ai도슨트와 전자도록, VR서비스를 통해 관람자가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https://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64799
[세종경제뉴스] 충북 청주 수암골에 위치한 네오아트센터가 한국 현대미술에 묵직한 발자취를 남긴 세 거장, 장백순, 고완석, 故 진익송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 초대전을 오는 6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과 회화 등 표현 매체의 경계를 허물며 각자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세 작가의 철학을 교차시키는 뜻깊은 사유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마(麻)와 한지, 골판지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통해 현존과 부재, 생명과 소멸의 섭리를 다루는 장백순 작가는 비움(空)의 철학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공중에 부유하는 듯한 그의 조형물들은 관람객에게 물질적 집착을 넘어선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시간을 선사한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거울의 속성을 캔버스에 결합한 고완석 작가는 단순히 보는 행위를 넘어 존재의 진실을 탐구한다. 반짝이는 금속 표면에 투영된 관람객은 그 순간 작품의 일부가 되며, 참다운 자아를 대면하고 본연의 정체성을 응시하는 찰나의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된다.
한국과 뉴욕, 영국을 오가며 치열한 예술혼을 불태웠던 故 진익송 작가의 숭고한 발자취도 함께 조명된다. 굳게 닫힌 문과 막힌 벽에 낸 구멍을 통해 소통의 가능성과 한계를 넘어서려는 초월적 의지를 그려낸 그의 철학적 회화들이 다시 한번 깊은 울림을 남길 예정이다.
박인환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인간 본연의 정체성을 묻는 묵직한 철학적 담론의 장”이라며, “장백순 작가의 '비움', 고완석 작가의 '투영', 진익송 작가의 '초월'이 빚어내는 치열한 예술적 호흡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잃어버린 내면을 돌아볼 깊은 사유의 여백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개관 3주년을 맞아 제5전시관 및 세미나실을 확장하며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네오아트센터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수준 높은 현대미술의 정수를 일상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오아트센터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고 작품의 이야기를 ai도슨트와 전자도록, VR서비스를 통해 관람자가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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